김성호(83)씨와 박은숙(74) 씨 부부는 지난 1999년에 북한을 탈출했고 8년 동안 중국에서 생활하다가 2007년 한국에 입국해 5년동안 살다가 다시 캐나다에 입국했다.
김성호씨처럼 인도주의로 영주권을 받은 사례는 이례적인으로 현재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신청 중에 있는 캐나다 내에서의 탈북민들은 있지만, 김씨처럼 정식으로 받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의 인도주의 정상참작 프로그램은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아이들이나 여성, 노인, 가정폭력, 동성애 종교, 정치적 박해 등을 고려해 복합적으로 평가하며 성공률은 30% 정도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에 사는 탈북자들은 약 300명으로, 캐나다 정부는 한국정부와 지문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지난 2년 연속 1∼2명의 탈북자에게만 난민 지위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