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우올림픽 9개 종목 출전 선수 확정

김국향 선수 모습(사진=스푸트니크통신)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1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할 9개 종목의 북한 선수들이 확정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얼마전 국제유도연맹이 발표한 세계순위에 따라 북한의 홍국현, 김설미, 설경 선수들이 올림픽입장권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세계선수권보유자인 엄윤철(역도), 리세광(체조), 김국향(수영)을 비롯한 북한선수들이 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참가종목은 마라톤, 탁구, 레스링(레슬링), 활쏘기(양궁) 등 9개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선수 36명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하계 올림픽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자융아시아방송이 지난 6일 보도했다.

하계 올림픽경기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는 역도 종목이 남자 6명과 여자 4명 등 모두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마라톤에서 6명, 나머지7개 종목 20명으로 모두 36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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