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평택 시민단체, 남경필 '사드 배치 찬성' 철회 요구

◇ 평택 시민단체, 남경필 '사드 배치 찬성' 철회 요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드의 평택 배치에 대해 국가가 결정하면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힌 데 대해 평택 시민단체 등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사드배치반대 평택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긴급 성명을 통해 평택 시민의 뜻을 거역하고 있는 남 지사는 즉각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망발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평택 시민의 불안과 우려에 대해서는 단 한 번 위로조차 안한 선출직 도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사드 유치 발언이며, 평택 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한 前 프로축구 선수 일당 검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현직 축구선수들에게 접근해 주식투자 등을 미끼로 9억여원을 받아 가로채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전직 프로축구 선수인 31살 홍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씨는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 전·현직 축구선수 등 7명에게 접근해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9억여원을 받아 도박 등으로 모두 탕진한 뒤, 이를 만회하고자 지난 3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직접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섬유기업 뉴욕 섬유전시회 참가

경기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6 뉴욕텍스월드에 경기도관을 마련하고 도내 섬유기업 11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부터 열린 뉴욕텍스월드는 17개 국가에서 669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과 유럽 등 바이어와 제조업체, 수출업체 등이 참여해 도내 섬유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동두천시 '봉사하는 착한식당' 모집

경기도 동두천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하는 착한식당'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합니다.

봉사하는 착한식당은 2012년부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식사와 반찬 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선정된 식당은 착한식당 지정서와 표찰이 수여되며, 기부가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 파주시, 공장밀집지역 통합안내간판 설치

경기도 파주시는 공장밀집지역에 오는 11월까지 통합안내간판을 설치합니다.

간판 설치와 교체를 희망하는 소공단은 설치장소와 유지관리 방안계획을 세워 오는 29일까지 공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파주시는 현장 실사 등을 거쳐 30곳을 선정한 뒤 올해 11월까지 간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 "치매 모친 모시기 힘들다" 70대 친모 살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치매를 앓던 고령의 모친을 부양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폭행해 살해한 59살 최모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7일 안양시 만안구 자신의 집에서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어머니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2021년에 안산 초지역서도 KTX 탄다

오는 2021년이면 경기도 안산시 초지역에서도 고속철도, KTX를 직접 탈 수 있게 됩니다.

안산시는 인천발 KTX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초지역의 KTX 정차가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발 KTX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을 거쳐 화성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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