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 모(19)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정 모(15) 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금은방 유리를 수십 번 내리쳐 금을 가게 만든 뒤 발로 차서 만든 구멍으로 들어가 1분여 만에 범행을 끝내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처분하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금은방 업주의 신고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PC방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