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살고싶은가?" 인생의 태도를 돌아보다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 안셀름 그륀 글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누구나 한 번 쯤은 품었을 법한, 아니 평생을 고민해야 할 명제에 대해 독일의 성자 알셀름 그륀 신부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그륀 신부는 삶은 제도나 규정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삶의 기준이라는 것이다.

기준을 세웠다면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다음이다. 이 과정은 숙고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찾아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특정한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수백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승된 서양의 철학, 성경의 원리, 기독교적 전통, 수백 년 전 많은 성인들과 사상가들이 소개한 삶의 태도를 제시하며 질문을 던져준다.

기준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용기만 내면 된다. 그륀 신부는 본인이 평화와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태도가 맞는 삶의 태도라며 더 삶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 책 속 한 구절


"희망이 없는 사람은 내적 힘과 젊음을 잃는다. 단테의 <신곡> 지옥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는 희망이 없는 곳이 바로 지옥임을 말해준다.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 있는 것은 희망이다'는 독일의 격언이 말해주듯 희망이 사라졌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외로움에 몸부림친다. 그러나 외로움과 슬픔이라는 감정을 넘어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들면 오는 순간 모든 것, 모든 사람과 하나가 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 그리고 신과 하나가 될 수 있다"


<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 티모시 Z.위트머 >

"남편과 아버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가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걸까?"

<목자 리더십>이라는 책으로 '교회 안에서의 리더십 역할'을 성경적 원리에 맞춰 소개한 숙련된 리더십 전문가 티모시 휘트머의 신간이 출간됐다.

책의 핵심은 단순하다. 저자는 '알기, 인도하기, 공급하기, 보호하기'라는 네가지 성격적 원리를 가정에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말이 있듯 책은 무엇보다 '실제로 할 것'에 집중한다.

자신의 아내, 자녀에게 형식적으로 대하고 말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하는 척만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곧 가정, 주변을 문제 투성이로 만드는 시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책 속 한 구절

"주님은 '둘'을 함께 만드셨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셨다. 핵심은 마약 당신이 삶의 직무들을 수행하기 위해 상대방을 보완해 주어야 한다면, 상대방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배우자의 강점에 관심을 갖고 그것에 양보하는가? 자신의 약점에 정직한가?"

"지금 이 순간 자녀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무엇인가? 가장 깊은 열망은 무엇이며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모른다면, 당신은 자녀의 가장 큰 필요를 채워주는 목자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없다. 당신의 가정은 자녀가 편안한 마음으로 당신과 어떤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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