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안은 시설공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을 예방해 교육시설의 품질을 향상시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개선방안은 계획 단계(설계경제성검토용역, 설계심의위원회), 시공단계(외부감리용역, 청렴간담회, 설계변경TF, 특별검사, 시공평가), 준공·평가단계(사용자평가, 설문조사) 등 단계별로 외부위원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를 강화했다.
또, 외부참여 인력풀을 기존 82명에서 108명으로 26명 늘리고, 설계심의위원회는 색채와 사용자재 심의를 포함시키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설계경제성검토용역과 특별검사 대상사업은 공사금액 100억에서 20억 이상으로 확대했다. 준공후 시공평가는 외부 평가용역으로 전환하는 등 시설공사 업무 전반을 개선한다.
김문기 교육시설과장은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이고 안전한 학교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