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 담양 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A(15) 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 친구 사이인 A 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2시 30분쯤 담양읍 B(48) 씨 식당의 현관 유리문을 쇠망치로 내리쳐 깨고 들어가 계산기 금고 안에서 3만 원을 터는 것을 비롯해 같은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모두 364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 분석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용의자 4명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예상 도주로 CCTV 분석 뒤 추적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