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보안부→인민보안성으로 명칭 변경

북한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를 통해 전 국방위원회 산하 인민보안부를 인민보안성으로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8일 김일성 주석 22주기를 맞아 각계 간부들이 동상을 참배한 소식을 전하며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의 참배때 들고 있던 조화의 띠에도 '인민보안성'이라는 글자가 쓰여있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인민보안부는 지난 최고인민회의에서 폐지된 국방위원회 소속 기관으로 우리의 경찰청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2일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을 인민무력상 직함으로 언급하면서, 국방위원회 산하 조직이었던 인민무력부를 인민무력성으로 바꿨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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