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혼영·혼술·혼곡 들어보셨나요?
최근 ‘나홀로 여가’ 족(族)이 늘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 보고, 혼자 술 마시고, 혼자 노래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이런 모습을 일컫는 혼밥, 혼영, 혼술, 혼곡 같은 신조어까지 생겼다. 그래서인지 과거 '혼자 밥 먹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칸막이가 설치된 식당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당당한 솔로들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혼밥 문화와 함께 혼영·혼곡·혼놀 등 혼자만의 취미 생활도 다양해지고 있다. 혼족에 맞게 영화 극장에는 1인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만화방, 노래방에서도 1인을 위한 공간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현재 우리 사회 주변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혼족 문화, [혼족 체험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