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춘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에서 춘천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보다 속도는 빠르면서도 요금은 저렴하게 책정해 운영해 왔고 고객 부담을 고려해 4년여동안 요금 현실화를 유예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마다 동력비와 선로사용료 등 운영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ITX-청춘의 원가보상률이 2015년 기준 73.2%에 머무르고 있어 조정이 불가피해 졌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춘천시와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은 "ITX 요금인상은 춘천 경제와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수도권 관광객 감소, 기업유치와 기업활동 여건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