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길에서 강도를 만난 여대생이 도망쳐 집까지 도착하기는 했지만 이 여대생은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왜냐면 모야모야병이라는 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 모야모야병 환자가 달리게 되면 호흡이 가빠지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결국 의식을 잃게 되는 건데요.
그렇게 한 달간 사경을 헤매던 그 여학생이 드디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모야모야병 여대생의 어머니가 나와 심정을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