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집단대출규제 피한 분양단지에 청약자 대거 몰려

아크로 리버하임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중도금 집단 대출규제를 받지 않는 신규분양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짓는 '아크로 리버하임'에 대해 지난 6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 결과 총 2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698명이 몰리면서 평균 8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A타입은 31가구 모집에 8740명이 몰려 281.9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과 역세권을 모두 갖춘 아파트라는 점과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강남생활권을 공유 할 수 있는 준강남권이라는 입지와 기대되는 흑석뉴타운의 미래가치로 인해 계약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반건설이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같은 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7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9859건이 접수돼 평균 54.0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99㎡ A타입(기타경기)은 176.6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 중심 입지, 차별화된 상품 등에 대한 견본주택 방문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주거 쾌적성과 생활편의성을 두루 갖춘 복합주거단지라서 많은 청약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