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맨홀 작업하던 인부 2명 질식사

제주 서귀포 표선면에서 맨홀 찌꺼기 제거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질식사했다.

7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하수처리펌프장 지하에서 맨홀 찌꺼기를 제거하던 양모씨(49)와 정모씨(32)가 질식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동료 인부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