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추락사고' 정선 실종자 4명 중 1명 시신 발견

지난 4일 강원 정선에서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7일 오전 9시 32분 사고 발생지점에서 29㎞ 하류인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 동강변에서 실종자 가운데 1명인 A(6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 가족 중 한명이 발견한 A씨의 시신은 당시 강변 나뭇가지 위에 엎드린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 등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4일 밤 경로당에서 민요 연습을 마치고 함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다 정선군 남면 광덕리 하천으로 추락했다. 현장에서 사고 차량은 발견됐지만 A씨 등은 급류에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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