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7일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5월 어려워진 기업 상황으로 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했지만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
이날 조 회장은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조영호 사무총장, 최종삼 선수촌장과 함께 챔피언하우스에서 리우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선수촌장에게 격려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조 회장은 이후 태릉선수촌 내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격려금을 전달한 조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