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원회에는 최병오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패션그룹형지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등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창조경제와 중소중견기업 정책패러다임 혁신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창조경제시대에 발맞춰 국가성장전략도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 구조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경제의 주축인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범 사례들이 많이 나와야, 중소기업들도 이를 모델로 삼아 더욱 노력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이 조금 더 분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9년 12월에 출범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는 중견기업인의 의견수렴 창구로, 대정부 건의와 규제개선을 통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위원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맡고 있으며,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