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황강댐 방류 여부 파악중…수위 하강세"

군 당국은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방류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으나
(水攻)수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과 관련해 폭우로 인해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단 수공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당국은 북한의 댐 방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5일 밤∼6일 새벽 사이 상승해 2.21m까지 올라갔지만 오전들어 다시 하강세로 돌아서면서 수공(水攻)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방부는 북측으로부터 댐 방류를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정오쯤 방류된 물이 우리 측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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