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는 최근 주민회의를 열어 다음 달부터 주말만 주민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버스 이름은 '감천행복버스'로 정해졌다.
'감천행복버스'는 부산 최초의 마을 주민 전용 버스로 주말이면 관광객들에 밀려 시내조차 나가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주민협의회는 마을기금 7천800만 원을 투입해 20인승 버스 한 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주민 중에서 버스 운전기사를 뽑을 예정이다
버스 운영 비용은 전액 마을 수익금으로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