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가 한국 내 탈북자를 통해 입수한 북한 교과서는 75권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내용이 드려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북한 교과서에는 국어와 영어, 수학을 비롯해 화학, 물리, 생물, 역사, 기초기술 등 한국과 미국의 학교에서도 배우는 과목이 있다고"고 소개했다.
특히 "시대에 맞게 영어, 자동차, 한문 등도 잘 가르치고 있고, 일반적으로 상식적인 것을 가르치는 것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교과서 종이의 질도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좋지 않았지만, 2013년도에 발행한 교과서는 종이의 질도 개선돼 김정은 시대에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앞세우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