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괴산경찰서 소속 사건 담당자 2명을 정직, 팀장도 경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1일 오후 증평군 증평읍에서 홀로 살던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단순 변사사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지만 이후 유족이 제시한 CCTV를 통해 이웃인 50대 농아인이 살인 용의자로 검거되면서 물의를 빚었다.
한편, 의경들에게 사적인 업무를 떠넘겼다는 투서가 접수돼 물의를 빚은 청주 청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도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이 지난 달 초 이들에 대한 불만을 담은 투서를 국민신문고에 냈고 결국 전보조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