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이 남성은 양 다리가 절단된 게 아니다. 입고 있던 언더웨어에 두 다리를 '엑스' 자로 끼워넣어 장애인인 척 연기했을 뿐.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주변 행인들은 이 남성을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치고, 이 남성은 바지를 챙길 새도 없이 언더웨어 차림 그대로 줄행랑친다.
4일(현지시간)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최근 몇 년간 중국 내에서 전문적인 구걸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장애인인 척 연기하는 것만으로 한 달에 1만 위안(170만원)을 벌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