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졌다…갱스터 느와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9월 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메인 포스터. (사진= ㈜아이엠컬처 제공)
지난해 갱스터 느와르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연극은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 라는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작품.

영국 연극계에서 천재 콤비로 불리는 '벙커 트릴로지'의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을 원작으로 하며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의 제스로 컴튼이 연출을 맡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1년 전 초연 때와 같이 사방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막힌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리얼한 무대를 통해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을 비롯하여 배수빈, 신성민, 임강희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했다.

연극은 5일부터 9월 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 02-54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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