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서울 이랜드 감독, 2경기 만에 첫 승리

부천 상대로 안방에서 2-1 승리

국가대표팀을 떠나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의 지휘봉을 잡은 박건하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건하 감독이 서울 이랜드 FC 부임 2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서울 이랜드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둿다.

전반에만 2골을 꽂은 서울 이랜드(7승6무6패.승점27)는 부천의 추격을 1골로 막고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덕분에 대전 시티즌(승점24)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이 승리로 서울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박건하 감독은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박건하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강원전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고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2위 부천(9승6무4패.승점33)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안산 경찰청(승점39)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동시에 3위 대구FC(승점32), 4위 강원FC(승점31)의 추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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