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평양중등학원 현지지도…"국무위원장 추대 후 첫 시찰"

김정은 당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평양중등학원을 시찰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등교육환경의 본보기와 표준으로 훌륭히 건설된 평양중등학원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김 당위원장은 교사와 야외운동장, 체육관, 기숙사 등 여러 곳을 돌아보고 "평양중등학원을 원아들의 학습과 생활에 편리하게,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잘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해사이에 평양시와 각 도에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있는 것은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 교육중시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 있는 자랑찬 성과"라고 밝혔다.

김 당위원장은 "평양시에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평양중등학원을 훌륭히 건설했다"면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자들답게 일을 잘하고있으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나라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평양시에서 초등학원 건설도 당에서 정해준 날자에 완공해야 한다"면서 "평양시의 모범을 본받아 각 도들에서도 지금 진행하고있는 초등학원,중등학원건설을 다음해 태양절(4월15일)까지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신문은 "김 당위원장이 교육환경과 생활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초등학원, 중등학원건설도 직접 발기하고 평양중등학원 형성안을 몸소 지도해주었으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었다"고 설명했다.

평양중등학원이 연 건축면적이 2만4천50여㎡에 이르고 수 십개의 교실과 실험실, 실습실들이 있는 교사,수영을 비롯한 여러가지 운동을 할수 있게 꾸려진 체육관과 기숙사, 관리건물, 보조건물 등으로 이루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에서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처음으로 현지지도에 나섰다.

신문은 "김 당위원장이 교육환경과 생활조건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초등학원, 중등학원건설도 직접 발기하고 평양중등학원 형성안을 몸소 지도해주었으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양중등학원이 연 건축면적이 2만4천50여㎡에 이르고 수 십개의 교실과 실험실, 실습실들이 있는 교사,수영을 비롯한 여러가지 운동을 할수 있게 꾸려진 체육관과 기숙사, 관리건물, 보조건물 등으로 이루졌다"고 소개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이 수행했으며, 김수길 평양시위원회 위원장이 현지에서 이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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