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20분쯤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사은품 증정 코너 천장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백화점 개장 전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문화센터를 이용하려고 미리 입장했던 일부 고객들이 사고 장면을 보고 놀라 대피했다.
이번 일은 한 누리꾼이 사고 현장의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측은 "천장에 달린 환풍기 무게 때문에 천장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해당 매장은 곧바로 보수 작업을 진행한 뒤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