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되었고 이번 개통으로 군산에서 고군산군도까지 배로 90분 걸리던 것을 육지로 40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1,686억원이 투입됐으며 2009년 12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완공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잔여구간 4.4km 구간도 내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서해안 지역의 명소인 선유도를 찾는 발길은 물론 새만금개발 사업과 연계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고군산군도는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선유도를 비롯해 무녀도, 장자도 등 63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모여 있고 푸른 산과 깨끗한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서해의 보물섬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