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자연과 유럽풍의 스타일리쉬함을 동시에

뉴칼레도니아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곳은 어디?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뉴칼레도니아. (사진=드림아일랜드 제공)
깨끗한 자연과 유럽풍의 스타일리쉬함이 공존하는 휴양지, 뉴칼레도니아.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다운 분위기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그리고 '영원한 봄의 땅'으로 불릴 정도의 따뜻하고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는 '숨은 파라다이스'다.

뉴칼레도니아는 만족스러운 허니문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이국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자연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어 둘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에 더 없이 좋다. 그곳에서는 유명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번잡함이나 소란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다. 다른 나라의 도시들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아 수도 누메아조차 언제나 한적한 여유가 느껴진다.


'죽기 전 가봐야 할 여행지', '이색적인 신혼여행지'로 꼽힐만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뉴칼레도니아의 일데팡. (사진=드림아일랜드 제공)
뉴칼레도니아를 여행할 때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일데팡으로 일명 소나무 섬이다. 수도인 누메아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일데팡은 고생대부터 존재했던 아로카리아 소나무가 현재까지도 식생하고 있을 정도로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일데팡 섬에서는 '오로 내츄럴 풀'과 '카누메라 & 쿠토 비치'를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출입이 가능한 공간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 옷을 갈아입거나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이 조금 유감스럽긴 하다.

우피베이에서 전통배를 타는 '피로그 투어'를 추천한다. (사진=드림아일랜드 제공)
일데팡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에는 우피베이에서 전통배를 타는 '피로그 투어'를 추천한다. 피로그 투어는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서 방영된 이래 한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투어로 자리를 잡았다.

거대한 라군에 싸여 옥빛으로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푸른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사진=드림아일랜드 제공)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끝판왕이라 부를 수 있는 '노깡위 아일랜드 데이 투어'를 경험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배를 타고 나가 여러 섬들을 방문하는 투어로, 운이 좋다면 넓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바다거북이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또한 뉴칼레도니아의 최고급 랍스타 요리가 점심에 포함돼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이국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뉴칼레도니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드림아일랜드 제공)
받바다에서의 일정을 즐기고 허기진 배를 채울 곳을 찾는다면 일데팡의 로컬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일데팡 메르디앙 리조트 옆에 위치한 꾸니 레스토랑은 전날 랍스타를 직접 잡아와 다음날 한정된 분량 만큼만 판매를 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방문시 리조트에 문의하여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드림아일랜드(www.dreamisland.co.kr)는 뉴칼레도니아의 일데팡과 누메아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뉴칼레도니아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