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서 김영석 해수부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시험파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용수리 해안가에서 1.2㎞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시험파력발전소는 500㎾급으로, 이 지역 120가구에 연간 580㎿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
파력발전소는 1만 2000톤 규모의 콘크리트케이슨 방식으로 가로 37m, 세로 35.2m, 높이 29.5m 규모다.
해수부는 2003년부터 250억 원을 들여 파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파력발전의 핵심설비인 터빈과 전력제어기 등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해양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는 청정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도 창출할 수 있다"며 파력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수부는 2018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해양에너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제주 시험파력발전소와 울둘목 시험조류발전소를 2025년까지 대규모 상업발전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력발전은 영국과 스페인 등 일부 국가만 관련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미국은 205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7%를 파력발전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