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 안 되자…출소 5일 만에 기물파손한 男

부산역 기물을 파손해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50대 남성이 다시 부산역 기물을 부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철도경찰대는 부산역 기물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김 모(5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씨는 29일 오후 6시 15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분수대 안내 간판과 대합실 에스컬레이터 펜스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에도 부산역 에스컬레이터를 파손해 10개월 동안 복역한 뒤 지난 25일에 출소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구청에 제기한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