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기대주' 신상훈·서영준, 'NHL'을 배운다

NHL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 참가

한국 아이스하키의 기대주들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선진 기술을 배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30일 남자 대표팀의 공격수 신상훈(23.안양 한라)과 수비수 서영준(21.고려대)이 NHL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Development Camp)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상훈과 서영준은 다음 달 3일 출국해 6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닥터 페퍼 스타프리스코 센터에서 열리는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를 소화한다.

댈러스 스타스의 유망주 발전 캠프에는 총 30명(공격수 15, 수비수 10, 골리 5)이 참가하며 이들은 대부분 NHL 신인 드래프트에서 댈러스에 지명된 선수들이다. 잠재력이 높은 젊은 선수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합동 훈련을 통해 기술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유망주 발전 캠프의 목적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잠재력이 큰 유망주가 선진 시스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NHL 발전 캠프에 파견한다. 지난해는 안진휘(공격수)와 김원준(이상 25.안양 한라), 박계훈(24.하이원)이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댈러스 스타스 캠프에 참가했다.

신상훈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만큼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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