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는 그 후자로 시원한 기후와 고산지대의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덕분에 여름에도 전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삿포로 비어가든을 비롯해 북해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축제가 개최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준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삿포로 비어가든 축제는 명실공이 북해도 축제의 꽃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까지 거의 하루 종일 진행되는 이 맥주 축제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기린, 아사히, 산토리 등 일본의 모든 맥주 메이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오타루 운하로 유명한 오타루에서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단 3일간 축제가 열리는데, 오타루 시민들이 바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하는 우시오후레코미와 어부들이 선단을 만들어 해상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우시오와타리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 밤에는 불꽃 축제로 오타루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오오누마 호수 축제는 스님들이 등불을 호수에 흘려보내는 장관이 펼쳐져 아름답다. 위령제는 7월 23일에, 불꽃놀이는 24일에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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