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당위원장이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이 수도 평양에서 온 나라 인민의 축복속에 최상최대의 영광을 누리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25일 '화성-10호' 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을 맞이하는 평양은 축하분위기에 휩싸였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평양체육관으로부터 보통문거리, 만수대거리, 옥류교, 대학거리 등 수도의 거리들에 떨쳐나와 위훈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들은 평양 체류 기간 금수산태양궁전, 평천혁명사적지, 능라인민유원지, 능라곱등어관(돌고래관), 문수물놀이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휴식을 취했으며, 29일 귀로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2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화성-10호) 두 발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한 발은 고각발사로 1천㎞ 이상 치솟아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