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당 차원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마치 제가 근거적 상황이 없이 무책임하게 발언한 것처럼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며 억울해 했다.
추 의원은 "선심성 공약이란 선거를 앞두고 무책임하게 이쪽저쪽 다니면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할 때 쓰는 말"이라며 대표적 선심성 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을 꼽았다.
또 "진짜 걱정은 내년 대선에서도 더민주 후보를 아무 근거 없이 이런 식으로 흔들어 국민을 현혹시킬 것이 뻔하다는 점"이라며 일부 언론을 겨냥했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정권과 보수 언론 등 악의적인 흔들기 세력으로부터 대선 후보를 강단있게 지켜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새만금신공항계획은 제가 선뜻 꺼낸 선심 제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