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 기간 두 나라 사이의 교역액은 전혀없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미-북 교역액은 2만1천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교역액의 약 4.5%에 불과했다.
올해 미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간 물품은 의료기기로 이는 정식 교역 품목이 아닌 민간 지원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5년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은 약 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북 수출액 가운데 80% 이상은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으로 분류돼 있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 호와 1874 호, 2270 호, 그리고 수출통제 규정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과 재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