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여자배구대표팀이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대비해 7월 23일부터 6일간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여자 배구대표팀의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현지에서 네덜란드와 25일(로테르담)과 26일(알펜도른)에서 평가전도 치른다.
이정철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예선전 이후 실전경험이 없는 여자대표팀에게 실전 감각을 회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춘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은 우리 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우와 시차가 5시간으로 선수들이 시차 적응을 위해서도 이번 전지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특별한 의미를 덧붙였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 배구대표팀은 7월 23일 네덜란드로 출국하며 올림픽의 무대인 리우데자네이루는 29일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