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도전' 女 배구, 네덜란드서 최종 담금질

현지서 두 차례 평가전, 올림픽 대비 시차 적응에도 유리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서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송대성기자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서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네덜란드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여자배구대표팀이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대비해 7월 23일부터 6일간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여자 배구대표팀의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현지에서 네덜란드와 25일(로테르담)과 26일(알펜도른)에서 평가전도 치른다.

이정철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은 "올림픽예선전 이후 실전경험이 없는 여자대표팀에게 실전 감각을 회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춘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은 우리 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의 높이와 파워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우와 시차가 5시간으로 선수들이 시차 적응을 위해서도 이번 전지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특별한 의미를 덧붙였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 배구대표팀은 7월 23일 네덜란드로 출국하며 올림픽의 무대인 리우데자네이루는 29일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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