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984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전체 면적이 3000k㎡도 넘는 이 광활한 공원에는 길이가 10km, 폭이 1.4km에 이르는 대협곡이 형성되어 있다. 수억 년 전, 빙하가 지나간 그 자리를 현재의 인류가 밟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은 협곡의 양면에 우뚝 우뚝 서 있는 암벽들 덕분이다. 높이가 900m에 이르는 거대한 암벽들은 장관을 이루다 못 해 암벽 등반가들도 끊임없이 유혹한다.
특히 요세미티를 북쪽으로 지나는 120번 도로는 타이오가 패스로 불리는데, 같은 계절이라 하더라도 날씨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출해주어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새하얀 화강암 때문에 한 여름에도 하얀 세상의 풍경이 녹음과 어우러진 생경한 모습을 연출해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툴룸 그로브나 옴스테드포인트, 테나야 호수 등 요세미티에서 방문자의 눈길을 묶어 놓는 요소는 무궁무진 하다.
1800년대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요세미티의 원시림에서 아름드리 삼목을 실어내던 증기기관차를 관광열차로 운행하는 것인데,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현지인들에게는 인기인 체험거리다.
투어2000(www.tour2000.co.kr)에서는 미서부의 3대 캐년 10일 상품을 통해 이 진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해 두었다. 그랜드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등 3대 캐년을 비롯해 라스베거스,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를 열흘 간 일주하는 알찬 여행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되는 이번 여행은 219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