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발인식은 28일 오전 8시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운구행렬과 함께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영정사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유족과 지인들은 눈물을 보였다. 아내 이한나 씨는 발인식 내내 힘겨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4일 자택에서 자살 시도를 했던 김성민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이틀 만인 26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생전 장기 기장 의사를 밝혀왔던 고인의 뜻에 따라 콩팥 2개, 간장 1개, 각막 2개를 난치병 환자 5명에게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