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브렉시트 여진…코스피 하락으로 출발

외국인, 기관 팔자세, 개인은 사자세로 돌아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주식시장이 아직 브렉시트의 여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10.52포인트(0.55% ) 떨어진 1916.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14포인트(0.99%) 내린 1907.71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줄여 1910선 위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세를 보이면서 13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다시 팔자세로 돌아서 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사자세로 돌아서 112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한 것은 오늘 새벽 장을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브렉시트 여진으로 계속 흔들리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지수는 1.5%, S&P500지수는 1.81%, 나스닥지수는 2.41%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월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113.54포인트)이다.

코스닥 지수는 5.06포인트(0.78%) 내린 643.06으로 출발했지만 오름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현재 3.49포인트(0.54%)오른 651.6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82.2원에 개장한 뒤 1182.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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