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유소년과 시니어, 절반에 보세요"

뮤지컬 관람층 확대 위한 ‘1565캠페인’ 실시

뮤지컬 '위키드'가 뮤지컬 관람층 확대를 위한 ‘1565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5세 이하 65세 이상 관객은 전 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캠페인은 뮤지컬 관람 연령층 중 가장 낮은 층을 형성하고 있는 15세 이하의 유소년들과 65세 이상의 시니어 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뮤지컬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더불어 동반 성인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65캠페인’ 티켓은 7월 5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오픈되며, 8월 13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해당공연은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연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 뮤지컬 관람층은 주로 20-30대 여성층이 대부분으로 특정 타깃에 한정되어 있다.

특히 대형 뮤지컬의 경우 높은 티켓 가격으로 가족나들이 시 경제적 부담으로 접근이 쉽지 않다.

이를 뒷받침하듯,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뮤지컬 관람이 26% 내외 일 정도로 10대 어린이들의 뮤지컬 관람 빈도는 낮은 상황인 반면 관람하고 싶은 장르로는 대표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위키드 측은 "접근 장벽이 높은 장르인 뮤지컬은 첫 관람의 경험이 다음 작품의 관람으로 이어지는 특성을 감안할 때, 여름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1565 캠페인’이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8 일까지 단 7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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