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최재식 교수 연구팀은 주식과 부동산 가격, 환율 등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변수 기록, 즉, 다중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법에 다중 시계열 데이터 변화를 고려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며 "원자력 발전소와 군사시설,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기계학습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서 발표됐다.
시스템 개발에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과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