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쯤 영광군 묘량면 삼효리 장암산 430m에서 A(40)씨가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에 갑자기 추락해 숨졌다.
A씨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회원으로 이날 동호회 회원 7명과 함께 비행하다가 700m 상공에서 날개가 접히는 사고가 발생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회원들보다 높은 상공에서 비행하다가 난기류에 휘말려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