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양 킨텍스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대규모 전시시설에 면세점을 허가해 줄 것을 관세청에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올림픽이나 세계공인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장 주변에 한시적으로 시내면세점 설치를 허용하는 '별도 면세점 특허' 대상에 대규모 전시시설인 MICE도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기도는 또, 연간 외국인관광객 50만 명당 1곳씩 면세점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시내면세점 특허기준도 개정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습니다.
◇ 부천시, 3개 구청 없애고 행정복지센터 10곳 출범
다음달 4일 경기도 부천시의 일반구 3개가 폐지되고 권역별로 행정복지센터 10곳이 문을 엽니다.
부천시는 시민 편의와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일반구를 없애고 대신 36개 동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10개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기능을 확대해 전환합니다.
일반구를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에서 부천이 처음입니다.
◇ 경기도, 청년창업 드림캠프 참가자 내달 5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청년창업 드림캠프'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합니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실적창업교육과 멘토링,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됩니다.
교육 우수자에게는 300만원의 아이템 개발 비용이 지급됩니다.
◇ 경기도, G마크 축산물 판매점 4곳 추가 선정
경기도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4곳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추가 선정된 곳은 화성과 파주, 남양주, 양주 등이며,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16곳을 더 선정할 방침입니다.
G마크 축산물 판매점으로 선정되면 간판과 인테리어, 전자저울, 진열장 등 4천만원 상당의 시설이 지원됩니다.
◇ 경기도민, 내년 우선 투자 '복지>경제>여성가족'
경기도민은 내년 도 예산을 보건복지, 경제투자, 여성가족 분야 순으로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패널 1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 중점투자부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보건복지, 20.5%가 경제투자, 10.8%가 여성가족을 우선 투자분야로 꼽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보건복지 분야를 꼽은 비율은 3.7%포인트 줄었지만 경제투자 분야는 0.8%포인트, 여성가족 분야는 2.6%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 성남시 초등생 치아 돌본다…성남형 치과주치의 운영
경기도 성남시가 이번 주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 검사와 불소도포 등의 구강 진료비를 지원하는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시작합니다.
성남시는 8300만원을 들여 올해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2018년까지 성남시 전체 72개 초등학교 4학년생 8천여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지역 내 103개 치과와 주치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 경기도,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예방 세미나 개최
경기도는 소비자단체 회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 '2016 경기도 소비자정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전자상거래와 소비자보호'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청약철회와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피해와 불만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소비자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