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퀴튼 론스 韓 골퍼 중 유일한 생존

한국 골퍼들이 우수수 컷 탈락한 가운데 안병훈(25, CJ그룹)이 살아남았다.


안병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 · 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1위로 점프했다.

11언더파 공동 선두 빌리 헐리 3세(미국)와 존 람(스페인)과 6타 차. 하지만 8언더파 단독 3위 비제이 싱(피지)과 3타 차로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나머지 한국 골퍼들은 컷 탈락을 면치 못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출발한 김시우(21, CJ오쇼핑)는 6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탈락 기준은 이븐파였다. 2007년 챔피언 최경주(46, SK텔레콤), 김민휘(24), 강성훈(29), 노승열(25, 나이키골프) 등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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