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주의 삶… '차귀도 배낚시' 체험

제주도에서의 이색 체험 '배낚시' 어때요~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인 차귀도.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제주는 해외의 인기 있는 휴양지만큼이나 여름철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울창한 야자수들이 즐비한 이국적인 풍경은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만든다.

쉬다 오는 힐링 여행도 좋지만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제주에서 살다 온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보다 선명한 추억을 남겨줄 이색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차귀도에서 즐길 수 있는 '배낚시'를 추천한다.


차귀도는 제주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해안 쪽으로 2Km 떨어진 자구 내 마을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배낚시를 즐겨 보고 싶다면 고산 자구내포구로 가야 낚시 배를 탑승할 수 있다. 이 포구는 멀리 차귀도가 보이고 늘 푸른 바다에 넋을 뺏기게 되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차귀도의 바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배에는 약 10~15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다. 배에 준비된 낚싯대를 이용해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다른 여행자들과 여럿이 탑승해 서로 낚시 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서로 낚시 내기를 하거나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자랑하기도 하며 작은 섬의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자구내포구를 뒤로하고 한 10 여분 가다 보면 목적지에 다다른다. 잔잔한 바다에서 차귀도의 아름다움과 주변 경치를 감상 하다보면 마치 고향인 듯 편한 기분마저 든다. 운이 좋으면 낚싯대를 풀자마자 5초 이내에 고기를 낚을 수도 있다. 때론 평소에는 접하지 못했던 희귀한 종류의 물고기도 잡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차귀도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때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잡을 수도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즉석에서 선장님이 떠주는 싱싱한 회를 맛보는 것도 낚시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 중 하나다. 잡은 고기들은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져가보자.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잡아온 고기들을 회와 매운탕으로 신선하게 즐길 수도 있다.

차귀도 배낚시와 같은 이색체험을 통해 이번 주말에는 진짜 제주의 삶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한편 땡처리닷컴(www.ttang.com)은 제주도로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제주도항공권 및 호텔을 예약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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