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후임으로, 김동극 현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30여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인사업무에 종사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거친 인사전문가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처장이 인사혁신처 업무전반에 정통할 뿐 아니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처장은 아울러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4년차 각종 인사개혁과제 마무리에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된 것으로 설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