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아시아의 도시들을 기억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워크숍이다. 아시아 9개 국가의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자신들이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각기 다른 언어로 나눈다.
워크숍은 ▲전시 ‘리딩 아시아’ ▲낭독공연 및 낭독회 ‘리딩 아시아’ ▲간담회 ‘아시아 현대사와 나의 문학’ ▲영화감상회 ‘아시아 작가들과 함께 윤동주를 읽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도시와 문학’을 주제로 초청작가들이 집필한 에세이와 기존 소설을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일러스트레이터 이혜원의 시각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낭독회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자국의 언어로 낭독하는 작품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현대 중국 문단의 대표 작가이자 국내에도 번역된 장편소설 ‘마교사전’, 산문집 ‘산남수북’ 등으로 잘 알려진 초청작가 한 샤오궁의 단편소설 ‘서강월(西江月)’을 극단 동네풍경이 음악과 영상을 곁들인 낭독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행사 장소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2-324-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