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쯤 수원 장안구 정자동 소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방 모(50·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씨는 해외 출장중인 남편이 지난 18일부터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해 발견했다.
승합차 뒷자석에서 누운 채 발견된 방 씨는 돗자리로 덮혀 있었으며, 목에는 끈으로 조른 흔적이 선명했다.
경찰은 방 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주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