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것까지(입국공개) 밝혔지만 그 이후에 나온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정부의 발표가 아니라 언론들이 나름대로 취재해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뽑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해서 비공개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민변이 얘기했던 이런 여러 가지 사항들은 탈북민 보호 차원에서 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총선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월7일 이들이 집단으로 입국한 뒤 다음달 이를 언론에 공개해 총선용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