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토, 바르셀로나 아닌 맨시티로 간다

바이아웃 234억원 제안, 개인 협상은 마무리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놀리토(셀타비고)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만날까.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1380만 파운드(약 234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해 놀리토의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활약하는 놀리토는 FC바르셀로나 출신으로 과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가디언'은 "놀리토가 맨시티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 계약기간은 3+1년이며 연봉은 400만 유로(53억원) 수준"이라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공개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을 시작했다. 이달 초 일카이 귄도간을 영입했고, 놀리토의 영입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단 구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골을 터뜨린 놀리토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구애도 받는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는 138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놀리토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전방위적인 포지션 강화를 목표로 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아틀레틱 빌바오의 에메릭 라포르테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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