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129석…주호영·이철규 오늘 복당 신청

총선 낙천자 복당 최종 마무리

새누리당 당적을 회복할 예정인 주호영, 이철규 의원(사진=자료사진)
20대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의원들의 복당이 오는 23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여권 무소속 의원 7명의 ‘일괄 복당’ 결정을 내렸다. 강길부, 안상수, 유승민, 윤상현, 장제원 의원 등 5명이 1차로 복당했다.


무소속 신분을 유지했던 주호영, 이철규 의원도 22일 복당신청서를 내고 당적을 회복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최종 복당 처분은 23일 비대위 회의에서 의결된다.

7명 전원이 복당함에 따라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현재 127석에서 129석으로 증가한다. 원내 1당 지위도 강화된다.

당내 계파 분포 측면에서는 비박계의 비중이 다소 커지게 됐다. 7명의 복당 의원 중 친박계는 윤상현 의원이 유일하다.

복당 의원들은 무소속 신분에서 배정받았던 상임위원회에서 계속 활동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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